종근당바이오, 생물보안관리 우수성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 수상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생물보안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생물보안관리 유공’은 생명체에 유해할 수 있는 생물작용제 등의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제도다.

종근당바이오는 연구시설과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갖춘 오송공장에서 철저한 생물보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엄격한 관리 규정을 시행해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로, ▲독소 취급 및 보관구역 출입자 관리 ▲생체인식을 활용한 출입 통제 ▲24시간 CCTV 운영 ▲출입 시 규제기관에 즉시 보고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필수 교육 이수 및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월별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작용제의 도난·유출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한국바이오협회장상 수상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오송공장은 보툴리눔톡신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앞으로도 독소 물질 보안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생물보안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는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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