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AI 기반 맞춤형 상담 솔루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화생명은 자사의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으며, 한화생명의 해당 솔루션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상담과 정확한 정보 기반 상품 추천으로 혁신성과 편익성을 인정받았다.

이 솔루션은 보험설계사(FP)가 고객 상담 전 태블릿이나 휴대폰을 통해 AI를 실행하면, 고객의 가입 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FP는 실전과 같은 가상대화를 훈련하고, 고객 맞춤형 화법을 활용해 상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객 맞춤형 화법은 최신 뉴스, 보장 분석 결과, 상품 특징, 클로징 등 단계별로 구성되며, AI는 상담 중 FP의 음성과 자세 등을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한화생명 T&D팀 권철오 팀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최적화된 고객별 상품 제안과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보안 대책을 마련해 FP와 고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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