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정부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서는 금융·외환시장 안정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으며, 최근 시장 불안정 상황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증시의 낙폭이 일부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시장 심리 회복과 과도한 변동성 완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4일부터 환매조건부증권(RP)을 14조 원 규모로 매입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등 다양한 시장 안정화 조치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참석자들은 “현재 상황에서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이후 이어지는 시장 불안을 진화하기 위해 일주일째 가동 중인 F4 회의의 일환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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