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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금융, 이호성 하나은행장 내정…주요 계열사 인사 개편

by 산경투데이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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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호성(60) 하나카드 사장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인 하나카드와 하나증권의 대표 인사도 새롭게 추천되거나 연임이 확정되며 그룹의 주요 임원진 구성에 변화가 예고된다.

12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는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호성 사장을 추천했다.

이호성 후보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에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호성 후보는 대구 중앙상고를 졸업한 후 한일은행을 거쳐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강남서초영업본부장,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23년 1월부터 하나카드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 ‘트래블로그’ 카드의 흥행을 통해 회사의 영업력과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조직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앞으로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직에 전념한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한편, 차기 하나카드 사장 후보로는 성영수(59)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성영수 후보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을 거쳐 1993년 하나은행에 입사한 뒤 경기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CIB그룹장(부행장)을 지냈으며 현재 은행 기업그룹장(부행장) 겸 하나금융지주 그룹CIB부문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 임추위는 성 사장 후보에 대해 "하나은행에서 다년간 축적한 기업 영업 부문과 외환 부문 경력을 토대로 하나카드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은행 등 관계회사와의 협업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의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강성묵(60) 하나증권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강 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하나증권 사장을 맡고 있다.

그룹 임추위는 강 사장에 대해 "하나증권이 산적한 과제를 이행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려면 강 사장이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각 후보들의 선임 여부는 계열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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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이호성 하나은행장 내정…주요 계열사 인사 개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호성(60) 하나카드 사장을 선정했다.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인 하나카드와 하나증권의 대표 인사도 새롭게 추천되거나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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