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2024년 ’오페라 희망이야기’ 공연 성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17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4년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공연은 7월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용인강남학교 등 전국 22개 병원과 특수학교에서 총 27회 진행됐다.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콘서트’가 마련됐다.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투병 중인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 ‘키즈오페라’는 파볼라오페라단의 ‘룰루랄라 매직해적단’을 통해 음악과 마술의 조화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관객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특히 힘든 치료 과정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1년부터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19개 병원과 학교 등에서 334회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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