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정책 동결 전망…우리금융 "1월 금리 변화 없을 듯"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한국과 미국의 중앙은행이 올해 1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은 1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0%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축소되고 있지만, 환율 변동성과 연속 금리 인하 효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동결을 선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서는 "1월 28~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상단 4.50%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달 원/달러 환율에 대해 연구소는 "단기 차익매물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더라도 국내 정치 불안, 미국 통화정책 관망 심리 등으로 높은 수준인 1,460원 안팎을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구소는 이러한 금리와 환율 전망이 한국과 미국의 경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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