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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테슬라, 실적 부담 속 주가 8% 급등…월가 기대감 확산

by 산경투데이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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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작년 실적 우려를 뒤로하고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8.22% 상승한 410.44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하루 만에 하락분을 모두 회복했다.

전날 테슬라는 작년 연간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6.1% 급락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 역사상 첫 연간 인도량 감소로, 2023년 178만9천226대를 기록하며 전년 180만8천581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신차 출시와 더불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됐다.

월가의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미국 금융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투자회사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애널리스트 조지 지아나르키아스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298달러에서 404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신차 출시와 자율주행·AI 기술 등이 테슬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비전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테슬라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2024년 11월 5일 251.44달러에서 상승세를 타며,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자율주행 로봇택시 출시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말 479.86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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