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논란 속 네티즌이 뽑은 타격 큰 스타 1위는 아이유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네티즌들이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로 아이유, 이승환, 뉴진스를 뽑았다.

6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아이유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77,804표 중 15,180(20%)표로 1위에 오른 아이유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먹거리와 핫팩을 선결제하며 지원했다.

이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에게 큰 비난을 받은 아이유는 미국 CIA에 신고를 당하거나 SNS에 악플 테러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2위는 10,918(15%)표로 이승환이 차지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 무료로 공연한 가수 이승환은 구미시에서 데뷔 35년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관이 취소되며 무산됐다. 공연 중 정치 선동을 하지 말라는 서약을 거절하자 불이익을 받았다고 밝힌 이승환은 구미시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위는 9,214(12%)표로 뉴진스가 선정됐다.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 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는 새로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탄핵 집회에 참여한 팬덤 버니즈와 K팝 팬들을 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김현정의 라디오쇼'에서 먹거리를 선결제한 이유를 밝힌 뉴진스는 현재 어도어와의 갈등 속에서도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 차은우, 정우성, 지드래곤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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