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400만 관객 돌파...2025년 첫 흥행작 등극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영화 하얼빈이 2025년 1월 1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8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 올해 첫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얼빈은 지난해 개봉작 중 파묘, 범죄도시 4, 베테랑 2, 파일럿에 이어 한국 영화 흥행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흥행 돌풍 속 배우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 117개국에 판매되어 순차 개봉을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이 성사되며 손익분기점이 기존 650만 명에서 580만 명으로 낮아졌다. 특히 구정 연휴와 2월 봄방학 시즌을 통해 장기 흥행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관객들은 “압도적인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 “시네마틱한 강렬함이 돋보이는 영화”라는 호평을 보내며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하고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0078

영화 하얼빈, 400만 관객 돌파...2025년 첫 흥행작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