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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GM 노조 간부, 1억 원대 조합비 횡령 의혹…경찰 수사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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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한국GM 노동조합의 전임 간부가 1억 원대의 조합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지난 7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7일 전임 노조 간부 A씨와 전 재무 담당 직원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노조 측은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조합비 관리 계좌에서 약 1억 2천만 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인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대의원 대회를 통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안규백 한국GM 노조 지부장은 성명을 통해 “노조 집행부의 세금 통장에서 근거 없이 인출된 금액이 상당하다”며 “내부적으로 최대한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사법 기관의 판단에 따라 노조 규정과 규칙을 엄격히 적용해 처리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시스템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보충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초기 단계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혐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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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간부, 1억 원대 조합비 횡령 의혹…경찰 수사 착수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한국GM 노동조합의 전임 간부가 1억 원대의 조합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지난 7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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