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오는 26일(미국 동부시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달 탐사선과 소행성 탐사선을 싣고 우주로 향한다.
이 미션은 인류 최초로 달 남극의 분화구에서 얼음을 찾고, 태양계 소행성에서 금속을 채굴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는 이번 임무(IM-2)를 위해 달 착륙선 '아테나'를 준비했다.
이 탐사선은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약 일주일간 비행하여 3월 6일경 달 남극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테나는 달의 지하 1m까지 뚫고 토양을 채취해 분석하는 '극지 자원 빙하 채굴 실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얼음이나 가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탐사 로봇 '마이크로-노바 호퍼'(일명 그레이스)가 분화구 내부로 진입하여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분화구 내부는 영구 음영 지역으로 태양빛이 닿지 않아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과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같은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또 다른 탐사선은 미국 우주 스타트업 애스트로포지(AstroForge)의 '오딘'이다. 오딘은 지구에서 약 590만㎞ 떨어진 소행성 '2022 OB5'를 목표로 하며, 우주에서 경제성이 높은 금속을 채굴하는 가능성을 시험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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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달 얼음·소행성 금속 탐사' 도전…27일 발사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오는 26일(미국 동부시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달 탐사선과 소행성 탐사선을 싣고 우주로 향한다.이 미션은 인류 최초로 달 남극의 분화구에서 얼음을 찾고,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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