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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정부, 2045년까지 우주항공 인재 3만 명 양성…전주기 지원 강화

by 산경투데이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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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정부가 2045년까지 우주항공 인재 3만 명을 양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유소년 교육부터 고급 연구인력, 실무 중심 지역 인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인재 육성 시스템을 통해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19일 열린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우주항공청은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에 발맞춰 인재가 산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라고 판단, 관계 부처와 협력해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300명 수준인 인재 양성을 1,500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천문대 등과 연계한 ‘스페이스 캠프’를 운영하고, 우주 관련 민간 프로그램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과학기술 교육자 풀을 구축하고, NASA(미국 항공우주국)처럼 ‘우주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중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늘봄학교 등 기존 교육 정책과 연계해 우주항공 관련 학습 기회를 확대하며,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발사체·위성 관련 핵심 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한 고급 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대전, 전남, 경남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3개 우주산업 클러스터·남해안 벨트와 연계해 지역 내 우주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 창원대, 순천대 등에 지역 특화 전공을 개설하고,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제를 운영한다.

기업 현장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기업 주도의 우주 프로젝트와 연계한 실무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나로우주센터 연소실험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대형 우주환경 테스트 챔버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주기술 인재 전략센터와 임무 연계 인력 양성센터를 운영하며, 우주 중점 연구실을 새로 지정해 중장기적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중소 우주기업 실무 인력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제 협력도 강화된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확대에 맞춰 국제 공동연구 참여를 확대하고, 유럽·아시아·중동 국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해외 우주기관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우주산업 종사자들에게 국제회의·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함께 온라인 학습, 취업 지원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도 운영해,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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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45년까지 우주항공 인재 3만 명 양성…전주기 지원 강화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정부가 2045년까지 우주항공 인재 3만 명을 양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유소년 교육부터 고급 연구인력, 실무 중심 지역 인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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