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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48% 급감...신축 희소성에 가격 상승 우려

by 산경투데이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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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72% 급감하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3,814가구로, 전월(2만6,337가구) 대비 48% 감소했다.

수도권 감소폭은 특히 심각해, 전월 1만4,590가구에서 4,067가구로 줄었다. 이는 2017년 3월(1,346가구) 이후 경기 지역에서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은 단 1개 단지 407가구만 입주하며, 경기는 2개 단지 1,157가구로 그쳐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인천은 검단과 부평에서 총 3개 단지 2,143가구가 입주하지만, 수도권 전체 물량 감소를 상쇄하기엔 부족한 상황이다.

지방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었다. 4월에는 총 9,74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월(1만1,747가구) 대비 1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2,392가구, 대전 1,740가구, 부산 1,651가구, 경남 1,570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직방은 이번 입주 물량 감소가 수도권 외곽과 지방 광역도시에 집중돼 있어 단기적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으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져 주택 가격 상승과 임대차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의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공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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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48% 급감...신축 희소성에 가격 상승 우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72% 급감하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6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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