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4월 7~13일 오후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되며, 디카페인 음료 5종(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라떼,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을 구매하면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한다. 1/2 디카페인으로 주문해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행사가 오후 시간대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디카페인 음료의 오후 2시 이후 판매 비중은 절반에 달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화학약품 대신 CO₂와 스팀을 활용한 ‘초임계 CO₂ 공정’을 통해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이 공정은 커피의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도 카페인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이 3,270만 잔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성장했으며, 아메리카노 주문 중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는 수출입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생두 및 원두 수입량은 7,023.1톤으로, 2023년(6,520.1톤) 대비 7.7% 증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만 안전하게 제거하고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디카페인 음료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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