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LG가 청년 AI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4월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열렸으며,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과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98명의 청년들이 결선에 참가했다.
결선 주제는 ‘난임 환자의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로,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공동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수십만 건의 실제 의료 데이터를 제공했다.
LG화학은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며, 마리아병원은 대표적인 난임 전문 의료기관이다.
참가자들은 마리아병원 주창우 부원장의 여성 난임과 가임력 보존 관련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의료적 이해도를 높였으며,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이 해커톤 주제를 직접 설명해 현장감을 더했다.
해커톤에서는 다양한 AI 기법을 활용해 수많은 변수들이 임신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실전 경험이 제공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 원 규모의 참가 지원금이 지급됐으며, 우수 성과를 낸 3개 팀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5월 초 서울 마곡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커톤 종료 다음 날에는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한 채용 박람회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각 사의 인사담당자들과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채용에서 우선적으로 검토되는 LG AI 인재풀 등록 안내를 받았다. 또한 AI 역량 검사, 퍼스널 컬러 찾기, 취업 타로, 1:1 컨설팅 등 다양한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LG 에이머스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인 “기술과 혁신의 시작은 사람이며, 인재는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2년 하반기 시작 이후 약 1만 5천 명이 지원하며 대표적인 청년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학사 일정을 고려해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기간 연 2회 진행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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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청년 AI 인재와 난임 문제 해결 나서…‘에이머스 해커톤’ 성료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LG가 청년 AI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해커톤은 4월 5일부터 1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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