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미래에셋생명, 1300억 규모 차세대 시스템 구축 맞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G CNS와 미래에셋생명이 디지털 미래를 향한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7일 1,3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도입,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현, 기존 업무 시스템의 전면 개편 및 고도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한 업무 시스템 혁신은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며, 새로운 디지털 사업 모델 공동 발굴 등 포괄적 파트너십을 전개할 계획이다.

LG CNS 현신균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은 물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며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77

LG CNS·미래에셋생명, 1300억 규모 차세대 시스템 구축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