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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 핵심광물 기술 개발 박차…공급망 안정화 나선다

by 산경투데이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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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이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튬·희토류 등 전략 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7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기술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양 기관은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원에서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광물 탐사 및 평가 분야의 디지털·AI 기술 개발, 리튬 등 핵심광물의 추출·정제 기술 개발, 저품위 자원의 고도화 및 재자원화 기술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및 인적자원 교류 확대 등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남미 염호 및 호주 광산 등에서의 지분 확보를 통해 리튬 원료 공급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해당 원료는 국내외 생산 거점에서 수산화리튬으로 정제돼 국내 배터리 및 전자산업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미중 간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미국의 대중국 광물 수출 통제 조치가 이어지면서, 주요국들은 희소 금속에 대한 기술 내재화와 자원 주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도 해외 자원 추가 확보와 함께 원료의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리튬과 희토류는 차세대 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핵심광물 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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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핵심광물 기술 개발 박차…공급망 안정화 나선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이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튬·희토류 등 전략 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에 나섰다.포스코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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