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긴급 현안 대응 위한 추경 필요…국회 협조 절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대외경제정책 조율을 위한 장관급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긴급 현안 대응을 위한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며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등 주요 부처 수장이 참석해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급한 분야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 통상 리스크 대응, AI 경쟁력 확보, 소상공인 등 민생 안정 지원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기재부는 이와 같은 사안들이 추경을 통해 신속히 대응돼야 할 "긴급 현안"이라고 설명하며, 정부는 국회와의 협의를 통해 재정 투입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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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긴급 현안 대응 위한 추경 필요…국회 협조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