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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기 대선 앞두고 정치 테마주 '들썩'…폭락장 속 상한가 속출

by 산경투데이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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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하자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연관된 테마주들이 증시 하락 속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과 코스피 양 시장에서는 정치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표적으로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급등한 9,0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시장에서 인식된다.

같은 테마로 묶이는 코나아이는 27.78%, 오리엔트정공 9.11%, 형지엘리트 8.8% 등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형지글로벌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평화홀딩스가 29.98%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계열사인 평화산업도 12.5% 상승했다.

이 외에도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주인 경남스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 태양금속 역시 각각 상한가에 도달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테마주로 알려진 진양화학도 10.38%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이후, 정부는 조기 대선일을 오는 6월 3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공식 확정은 8일 국무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정치권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시에서는 테마주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는 실질적인 연관성이 불투명하고, 주가 변동폭이 커 투자 시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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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하자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연관된 테마주들이 증시 하락 속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다.7일 코스닥과 코스피 양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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