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은 금융회사들의 과징금과 과태료 규모가 지난해 439억2000만원으로, 전년(152억7000만원)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최근 3년간(2022~2024년) 금감원의 금융회사 검사 보고서 43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은 166개 금융사에 218건의 제재를 가했으며 이 중 192건에 대해 과징금 241억7000만원, 과태료 197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가장 많은 제재금을 부과받은 곳은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로 총 60억원이었다. 토스는 전자영수증 업체로부터 받은 거래정보를 동의 없이 사용하고 선택적 동의사항을 필수로 표시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았다.
이어 신용협동조합중앙회(29억8000만원), 삼성생명보험(24억7000만원), 아이엠뱅크(20억원), 수협은행(19억1000만원) 순으로 높은 제재금이 부과됐다.
업종별로는 국내은행이 81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생명보험사(76억7000만원), 자산운용사(57억9000만원), 저축은행(54억7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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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권 과징금·과태료 439억원..토스뱅크 60억원 ‘최대’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은 금융회사들의 과징금과 과태료 규모가 지난해 439억2000만원으로, 전년(152억7000만원)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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