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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71

화섬식품노조, SPC 파리바게뜨 노조파괴 행위 규탄과 범죄 책임자 엄벌 요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는 20일 오전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SPC 파리바게뜨의 노조파괴 행위를 규탄하고 회사에 즉각 조치를 요구했다. 이 회견에서는 황재복 SPC 대표이사의 구속 등을 통해 드러난 파리바게뜨 노조파괴 범죄 사실이 언급됐다. SPC 파리바게뜨는 노조파괴를 위해 전사적으로 공작을 펼치고, 이 과정에서 금품 살포, 개인정보 유출, 승진 차별 등의 불법 행위를 병행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검찰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범죄사실에 대해 수사해 왔다. 최근 정모 상무에 이서 황재복 SPC 대표이사까지 구속되면서, 대부분 노조파괴 범죄 의혹이 사실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노조파괴 행위에 친기업 노조가 공모해 회사측.. 2024. 3. 20.
농심, 귀농 청년농부 지원 확대 및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출범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농심이 귀농 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욱 폭넓게 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2024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 청년의 안정된 정착과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에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올해부터는 기존의 '청년수미'에서 '함께하는 청년농부'로 프로그램명이 변경했다. 농심은 올해에는 청년농부 10명을 선정하여 감자 농사의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3년간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총 685톤의 감자를 구매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목표량의 2배가 넘는 325톤을 구매했다. 이 구매한 감자는 포테.. 2024. 3. 20.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20년 새 일본 기업 넘어섰다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지난 20년간 일본보다 더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은 2002년 일본을 따라잡지 못했지만, 2022년에는 일본을 넘어섰다. 대기업의 경우 2002년 대비 임금이 157.6%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111.4% 상승했다. 국내 임금 수준은 일본을 능가했으며, 이는 국내 경제성장과 기업의 규모별 임금 상승 폭이 일본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임금 격차가 확대되면서 사회적 갈등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경총은 고임금 대기업이 임금 상승을 자제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의 경영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최근 일본의 임금 인.. 2024. 3. 17.
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변화...경제 전망 불투명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및 금융정책 변화가 예상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은 물론이고 일본 내외에서도 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지속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데, 이는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본은행의 움직임은 전반적으로 경제의 건강성과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금 상승 및 물가 상승과의 선순환에 주목한 일본은행은 이를 근거로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시장과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은행이 대규모로 매입해온 ETF의 매입 중단 등의 정책 조정도 예상되는데, 이는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책 변화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 2024. 3. 17.
국내 주유소, 휘발유 상승세 둔화…경유는 7주 만에 하락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경유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693.2원으로,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은 0.1원에 그쳤다. 서울은 직전 주 대비 2.7원 하락한 L당 1천716.2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원 내린 1천608.4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천647.8원을 기록했고, 알뜰주유소는 1천60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이번 주 L당 1천539.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4원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올해 석유 공급 부족 경고.. 2024. 3. 16.
유한양행, 주주총회서 회장·부회장직 신설안 통과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유한양행 제101차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장·부회장직 신설 안건이 그대로 통과됐다. 이번 결정은 논란을 빚고 있던 안건 중 하나였으며, 주총 참석자들의 95%가 찬성했다. 15일 서울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회장과 부회장 직제 신설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상정되었다. 이에 대한 토론은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95%의 찬성을 얻어 통과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유한양행의 회장과 부회장 직제는 2009년 이후에 부활하게 되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 결정에 대해 "회장과 부회장 신설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조치로, 특권 부여나 이와 관련된 이슈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기하는 주주들도 있었다. 주주들은.. 2024. 3. 15.
농심, 신라면 힘입어 해외사업 성장…작년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 기록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농심은 해외사업의 성장과 신제품 출시로 인해 작년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냈는데,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을 통해 거뒀다.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증가했다. 중국법인은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411% 증가했다. 한편, 국내사업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큰 효과를 냈다.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 빵부장 등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화제를 모았고, 이로 인해 국내사업 매출의 절반 이상이 신제품 매출에서 기록되었다. 농심은 올해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2024. 3. 14.
동아쏘시오홀딩스,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별도 잉여현금흐름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3년간 현금배당 규모는 300억원 이상이며,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식 거래량 증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식배당 후 남은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기 위해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에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때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 배당금으로 300억원 .. 2024. 3. 11.
서울 아파트, 대출 가능액 축소 전 '대란'…거래량 반짝 증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강남과 잠실 등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이 중단된 이후 신생아 특례대출이 이어지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주로 선도지역인 송파구 잠실 일대와 서초구 반포동, 그리고 강북지역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잠실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들은 최근 거래가가 상승하여 실거래가가 1억∼2억원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동 일대 고가 아파트 단지들도 상승 거래가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선도지역의 매수 문의가 감소하고 매물도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 2024. 3. 10.
이창용 한은 총재, BIS 회의 참석...금융·경제 현안 논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 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아시아지역협의회(Asian Consultative Council)에서 다양한 국가의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최근의 세계 경제 및 금융 시장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Committee on the Global Financial System) 의장으로서 세계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과 함께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재는 지난해 11월에.. 2024. 3. 7.
농·축·수산물 물가 급등에도 가공식품은 역전 현상 지속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최근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외식 물가는 전체 평균을 33개월째 웃돌고 있다. 특히 과일 가격 상승이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과일 중에서는 귤이 78.1%, 사과 71.0%, 복숭아 63.2% 등으로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11.4%로 전체 평균의 3.7배에 이르고, 과일은 40.6%로 13.1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공식품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9%로 내려가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7개월 만에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소금, 설탕, 스프 등의 세부 품목이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며 가격 부담을 덜고 있다. 이로 인해 먹거리 .. 2024. 3. 7.
동국제약, 아론티어와 AI 기반 신약 공동 연구 협약 체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동국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론티어는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주력 사업은 AI 기반의 신약 개발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신약후보 물질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동국제약 송준호대표는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첨단의약품을 개발하여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아론티어 대표인 고준수는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및 허가 경험과 아론티어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이 상호 협력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 2024. 3. 6.
1,100억원 미청구 퇴직연금, 정부와 금융기업이 찾아주기 캠페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퇴직연금 미청구 적립금이 1천100억원 이상 쌓여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금융기관이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폐업한 기업의 근로자들이 수령하지 못한 퇴직연금이 1천106억원에 달하며, 이를 찾아가지 않은 근로자는 2만1천330개 사업장에서 6만8천324명에 이른다.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1년과 2022년 말에도 1천200억원을 넘어가며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은행에 맡겨진 미청구 적립금이 1천77억원으로 9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증권사와 보험사에도 각각 16억원(1.5%), 12억원(1.1%)이 있다. 미청구 퇴직연금이 발생하는 주요 이유는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연금 가입 여부를 알지 못한 채 회사가 .. 2024. 3. 4.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 폐업 증가, 정부 지원책에도 '효과 의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최근 경기 침체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감면 등의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건수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1만15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공제금 지급액 규모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각 시도별로도 폐업 사유 공제금이 최대로 늘어났는데, 특히 경기도, 서울, 인천, 경남, 부산 등에서 소상공인의 폐업이 급증했다. 중소기업부는 이러한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요금 지원책 등.. 2024. 2. 24.
국내 주유소 기름값 4주째 상승세...휘발유 1천700원 돌파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는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4주째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에 비해 L당 17.6원 상승한 1천627.5원으로 기록됐다. 서울은 최고가로 집계되며, 직전 주 대비 13.5원 상승한 1천709.0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이후 11주 만에 서울의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을 넘어선 것이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0원 상승한 1천600.1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L당 16.9원 오른 1천529.5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소폭 상승했지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하락세를 유.. 2024. 2. 24.
GTX-A 수서~동탄, 3월 30일 개통 예정…국토부, 영업시운전 시작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내달 30일 개통 예정이며, 영업시운전을 위한 착수를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20일간 실시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하여 사전점검과 시설물검증점검을 큰 문제 없이 완료했다. 이제 시작된 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 상황을 모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열차운행계획의 적정성과 종사자의 업무숙달을 점검하기 위해 '운전'과 '영업' 2개 분야에서 총 45개 항목이 점검될 예정이며, 발견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여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화재, 탈선, 테러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비상대응훈련을 실.. 2024. 2. 24.
쿠팡·CPLB, 하도급거래 허위단가 발급...공정위 제재 결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쿠팡과 CPLB가 자체 브랜드 상품(PB) 제조를 하도급 업체에 위탁하면서 실제 거래와는 상이한 단가를 적은 허위 서면을 발급하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과 CPLB에 대해 2019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의 218개 수급사업자에게 PB 상품 제조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허위 단가를 포함한 발주 서면을 발급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1억7천8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CPLB는 쿠팡의 PB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31,405건에 달하는 허위 단가를 포함한 발주 서면을 발행했으며, 총 발주 금액은 약 1천134억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쿠팡은 이에 대해 PB 상품 납품 단가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발주서.. 2024. 2. 23.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금리 7% 이상에서 '4.5%'로 전환…5천억원 규모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소상공인 대환대출'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 분할 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5천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을 지원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지며,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보유한 고금리 대출 및 은행에서 발급한 '만기 연장 애로 확인서'가 있는 대출이 해당한다. 대출금 이자율은 연 4.5%로 고정되며, 10년 동안 분할 상환 조건이 제공된다. 각 업체당 최대 5천만.. 2024. 2. 23.
신생아 특례대출 3주 만에 3조4천억원 돌파, 대환대출 수요 급증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 3주 만에 신청 금액이 3조4천억원에 이르렀다. 정부가 배정한 32조원의 예산 중 약 10%에 해당하는 이 금액은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1만3천458건의 대출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에서 83%가 구입자금 대출에 해당한다. 대출 신청자 중 63%가 대환대출을 원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의 신생아 특례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평균 금리 측면에서는 구입자금 대출이 2.41%, 전세자금 대출이 2.32%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보다 각각 1.88%포인트와 2.0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대출 대상은 출산 또는 입양으로 인해 2년 이내에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로 .. 2024. 2. 21.
2월 중순까지 무역수지 적자, 중국 수출 10% 감소, 반도체는 40% 성장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2월 중순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로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은 10% 이상으로 크게 줄었으며, 이는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반도체 수출은 40% 가까이 증가하여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의 누적 수출액은 307억2천1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9%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설 연휴가 작년보다 2.5일 적은 13.0일로 집계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2.8% 감소하였고,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도 감소했다. 다만 홍콩은 129.1% 증가하였는데, 이는 선박 수출과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39.1% 증..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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