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업1931 미국, 지난해 4분기 성장률 2.9%로 전망치 보다 높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지난해 미국의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시장 예측치보다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전년 동기 대비 2.9%(연율 기준)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 2.6~2.8%를 넘는 것이어서 이날 오전 뉴욕 증시는 개장 직후 상승세로 시작했다. 4분기 GDP 성장률은 다우존스(2.8%)와 로이터(2.6%) 추정치를 모두 소폭 웃돌았다. 미 GDP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 후 3분기에 3.2% 오르며 플러스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연간 GDP는 전년보다 2.1% 증가했는데 전 분기 2.3%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 2023. 1. 27. Multiple chaebol scions indicted on drug charges By Steve Yoon Grandchildren of chaebol, Korean family-owned conglomerates, have been indicted on charges of use and possession of marijuana. A 40-year-old man surnamed Hong, a grandson of major dairy firm Namyang Dairy Products founder Hong Doo-young, and a 39-year-old man surnamed Cho, a grandson of the Hyosung Group founder were indicted on charges of using and distributing the illegal drug, a.. 2023. 1. 26. Two dead, eight missing as cargo ship sinks off Jeju By Steve Yoon Two crew members were confirmed dead and eight others were missing Wednesday after their cargo ship carring 22 crew sank in rough waters off southern island of Jeju. According to to the Coast Guard's Jeju branch, 14 Chinese and eight Myanmarese crew members were aboard the Jin Tian wood freighter. Nine sailors out of the 14 rescued are reportedly unconscious. Japanese medical autho.. 2023. 1. 26. [단독] '일단 없다고 하고 본다?'...수상한 LH 정보공개율 [산경투데이 = 한승수·강인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정보공개율이 절반을 간신히 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경투데이가 입수한 LH의 지난 5년간 정보공개 처리현황을 보면, LH에 24,483건의 정보공개청구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3,891건만이 전부공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건 가운데 56.7%만이 공개된 것이다. LH는 6,664건은 비공개했고, 1,804건은 부분공개했다. 나머지 2000여건에 대해선 LH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거나 진정이나 질의로 처리했다. 특히 LH는 정보공개청구를 접수하고 이를 공개하지 않아 이의신청을 받은 뒤에서야 공개한 경우는 전체 817건 가운데 284건에 달해 35%를 차지했다. 다시말해 3건 중 1건은 일단 공개하지 않았다가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공개했다는.. 2023. 1. 25. MBK·UCK,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 추진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이 국내1위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창업자인 최규옥 회장은 지분매각 후 2대주주로 남는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UCK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최 회장 측 보유 지분(20.64%) 중 10%를 인수하고 추가로 15% 정도를 공개 매수해 대략 25%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9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 및 3개월 간의 평균종가(거래량평균가중가격, VWAP) 13만5631원 또는 12만5948원)에 각각 40%와 51%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지난 20일 종가보다 17% 높은 수준이며, 52주 .. 2023. 1. 25. 1월 1~20일 수출 2.7% 감소...10개월 연속 무역수지 우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에 비해 3%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2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7%(9억3000만 달러)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8% 줄어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38억8500만 달러로 9.3%(37억4000만 달러)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02억6300만 달러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55억8800만 달러 적자)과 전월 같은 기간(63억75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컸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24.4%), 베트남(-13.3%), 대만(-2.. 2023. 1. 21. '횡령 의혹'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자택 등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자택을 비롯한 10여 곳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조 회장은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한 피의자 신분이다. 검찰은 19일 오전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 그룹 계열사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조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은 조 회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횡령·배임 규모는 물론, 자금의 용처 등을 따져 볼 계획이다. MKT는 2011년 한국타이어그룹으로 편입됐다. 부당 지.. 2023. 1. 20. 김만배 '범죄 수익' 찾는 검찰, 화천대유 임직원 주거지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9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범죄 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 화천대유 임직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화천대유 임직원 5명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범죄 수익과 관련한 증거물을 찾고 있다. 검찰은 화천대유 임직원들이 김 씨의 대장동 개발 수익을 은닉하는 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 씨의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와 이사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화천대유 직원의 지인 오피스텔이나 차명 대여금고 등에 범죄 수익을 은닉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 씨와 최 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 김 씨 지시로 대장.. 2023. 1. 19. LH 건설현장은 불법 천지...채용강요·월례비 횡행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지시로 LH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전국 387개 공구에서 불법행위 14개 유형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모두 270건의 불법행위 가운데, 채용 강요(51건),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 강요(48건), 태업(31건), 전임비 지급 강요(31건) 등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출입방해(28건) 장비사용 강요(26건)도 있었다. 한 아파트 건설현장의 경우,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는 건설노조의 채용 강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근로시간 단축 요구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워 공사.. 2023. 1. 19. Nongshim 'Shin Ramyun' rejected by Taiwan for pesticide residue By Steve Yoon Taiwan'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has rejected over 1100 kg of contaminated Nongshim 'Shin Ramyun,' instant noodles from South Korea. According to Taiwan media, a batch of 1,000 boxes of Nongshim Shin Ramyun Black Bowl (Tofu Kimchi) imported from South Korea weighing a total of 1,128 kilograms was confiscated after sample testing on Dec. 9, 2022 detected 0.075 mg/kg of et.. 2023. 1. 19. '비자금 의혹' 김성태 검찰 조사 종료...오늘 구속영장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8개월 간 해외도피 중 국내로 압송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10시간이 넘는 검찰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17일 밤부터 김 전 회장을 상대로 100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횡령 혐의와 회사에 4000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 등을 집중 추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이에 불거졌던 의혹을 검찰이 얼마나 입증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김 전 회장과 이 대표 간 친분을 보여주는 정황을 다수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하면서 이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 대표 역시 "김성태라는 분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전.. 2023. 1. 18. 대한제당, 급락한 주가 회복시킬수 있을까 설윤호 부회장 경영 시험대에 [산경투데이 = 한승수·강인해 기자] 국내 증권시장에서 지난해 6200원대까지 찍었던 대한제당의 주가는 최근 2700원대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가 곤두박질 치면서 대한제당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실적이 저조하면서 주가하락세가 더 가파라졌다. 최대 주주인 설 부회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전문경영인인 강승우 대표가 대한제당을 이끌면서 매출은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8% 넘게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하락했다. 설윤호 부회장 일가가 보유한 주식 총액도 반토막이 났다. 설 부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설경동 회장의 손자다. 설 부회장은 10여년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대표직을 버리고 등기이사에서도 물러나 .. 2023. 1. 18. 법원 '스카이72' 골프장 54홀 바다코스만 강제집행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전체 72홀 중 54홀 일부만 집행되며 마무리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강제집행 과정에서 법원 집행관실 측 용역직원 600명과 시설 임차인 측 용역직원 500명이 충돌했다. 소화기 가루가 뿌려지고 욕설과 고성이 오갔다. 강제집행으로 인도된 부동산에 침입하면 형벌을 받게 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바다코스 잔디 곳곳에 설치했다. 이번 강제집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존 골프장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스카이72는 골프장 부지를 인천공항공사에 넘겨줘야 하지만 최근까지 이행하지 않았다. 스카이72는 후속 .. 2023. 1. 17. "카카오톡, 네트워크 오류 발생 일부 메시지 송수신·로그인 " 장애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카카오톡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일부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0분께부터 카카오톡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보내지지 않는 등 문제를 겪고 있다. 각종 SNS에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다”, “PC 카카오톡에서 자동으로 로그아웃 됐다”는 등 반응이 다수 올라왔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카카오톡, 네트워크 오류 발생 일부 메시지 송수신·로그인 " 장애 (sankyungtoday.com) "카카오톡, 네트워크 오류 발생 일부 메시지 송수신·로그인 " 장애 [산경투데이 = 박형.. 2023. 1. 17. 법보다 주먹 난무...'스카이 72' 강제집행 충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은 기존 운영사를 상대로 법원이 17일 강제집행을 시도하면서 이를 저지하는 임차인측과 물리적 충돌과 욕설이 난무했다.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토지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을 단행했다. 그러나 골프장 안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시설 임차인 측은 용업업체 직원 500명가량을 고용해 강제집행에 격렬히 맞섰다.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는 "원고 승소 판결이 났기 때문에 채무자는 마땅히 원고에게 (골프장) 부지를 넘겨줘야 한다"며 "인도집행을 하기 위해 왔고 세입자들의 정당한 점유권은 보호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소용 없었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좌파정권 .. 2023. 1. 17. Yoon visits Korean-built reactors in UAE By Steve Yoon President Yoon Suk Yeol visited the Barakah Nuclear Power Plant in Abu Dhabi, Monday, which is a symbol of the two countries' partnership. Yoon traveled to the Barakah plant, a day after the UAE announced $30 billion worth of investments in Korea. UAE President Mohamed bin Zayed Al Nahyan and Yoon, along with the UAE's Deputy Prime Minister Mansour bin Zayed bin Sultan Al Nahyan to.. 2023. 1. 17. UAE, 한국에 역대 최대 37조원 투자 결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2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여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의 투자 약속에 “투자 수익뿐만 아니라 UAE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에 이 투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이 .. 2023. 1. 16. 다음달 임기 만료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의표명'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경련 부회장단과 식사하며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식사 자리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허 회장과 호흡을 맞춰온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허 회장은 2011년부터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았다. 전경련 최장수 회장인 허 회장은 다음 달 2년 임기가 끝난다. 사단법인인 전경련은 회장 임기가 끝나는 해 2월에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추대하지만, 올해도 뚜렷한 후임자가 없다. 허 회장은 2017년과 2019년, 2021년 회장 .. 2023. 1. 14. 롯데 "선양 복합타운, 중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 복합타운을 중국 국유기업에 매각하기로 합의해 매각 대금 산정 등을 위한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선양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CCTV 자회사가 투자한 업체와 선양 롯데 복합타운 매각에 합의, 실사 작업 중"이며 "이르면 오는 3월, 늦어도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 대금은 2조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중국 업체는 롯데 복합타운을 인수한 뒤 박람회장과 청소년 문화센터 등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유 기업이 롯데 복합타운 인수를 추진하면서 중국 당국이 사드 관련 한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성주 사드 부지를 제공했던 롯데는 2016년 중.. 2023. 1. 14. 조현범 회장 '계열사 부당지원' 피의자로 전환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수사에서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피의자로 전환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다. 총수 일가의 계열사 부당 지원 개입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계열사인 MKT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 가운데 일부가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에게로 흘러 들어간 혐의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총수 일가 지분이 절반가량으로, MKT는 2016.. 2023. 1. 13.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 11년만에 강제조정으로 마무리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11년간 끌어온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이 마무리됐다. 법원 강제조정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4월부터 전·현직 노동자 3만8000명에게 그간 불어난 이자까지 더해 7000억 원이 넘는 임금을 지급한다. 부산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문관 부장판사)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추가 법정수당 등을 청구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내린 강제조정 결정에 대해 노사 양측에서 이를 수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강제조정 결정 이후 원고(근로자)는 지난 11일, 피고(현대중공업)는 이날 오후 각각 이의신청 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와 동시에 현대중공업 근로자 1만 2437명이 제기한 동일 유형의 사건도 이날 원고와 피고가 소를 취하했다... 2023. 1. 13. Hanwha Solutions to invest 3.2 tln won in U.S. solar plants By Steve Yoon Hanwha Solutions under Hanwha Group is investing 3.2 trillion won (US$2.57 billion) to build a solar panel parts plant in Georgia by the end of next year. It is the biggest solar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 ever, according to the solar cell manufacture. Hanwha Solutions also plans to produce not only solar cells and modules but also raw materials, such as polysilicon and ingot .. 2023. 1. 12. 최악의 건설현장 사고 낸 현대산업개발...처벌은 여전히 요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근로자 6명이 숨진 광주화정아이파크 2단지 신축공사 붕괴사고가 난지 1년이 지났다. 경찰은 총체적인 안전 부실로 인한 사고로 결론을 내렸지만 정작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월11일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2단지 신축공사 붕괴 사고는 아파트 39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직후 붕괴가 시작돼 23층까지 16개층 이상이 연속으로 붕괴되며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건설현장 사고였다. 그러나 참사 이후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관련 법 개정과 현대산업개발이나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은 아직도 요원하다. 광주시는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11건의 관련법 개정안 등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단 한건도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7건은 정부에서.. 2023. 1. 12.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 징역 35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에서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재무팀장 이모(45) 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원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이 같이 선고하고 1151억 8797만 555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범행에 가담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같이 재판을 받은 이씨의 아내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여동생과 처제는 같은 혐의로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이 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하며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대범하게 이뤄져 죄질이 나쁘다"며 "몰수돼 피해자에 돌아갈 금액과 반환된 금액을 제외하고도 피해가 복구되지 .. 2023. 1. 11. 한화솔루션, 북미 태양광 생산 단지 3.2조 투자 구축 美 조지아주에 모듈 공장 신·증설…생산 능력 8.4GW로 확대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한화솔루션은 11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어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총 3조 2000억원을 투자,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의 현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각각 연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따로 신설하고, 현재 연 생산 능력이 1.7GW인 모듈은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총 8.4GW로 확대한다.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 내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 2023. 1. 11. 현대차그룹, 미국 ‘2022 굿디자인 어워드’ 부문별 총 11개 대거 수상 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 11개 제품 총 2개 부문에서 디자인 우수성 인정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총 11개 제품이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2 굿디자인 어워드(2022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Robotics)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 2023. 1. 11. '쌍방울 그룹 비리' 핵심 김성태, 태국서 붙잡혀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0일 태국에서 검거됐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5월 해외로 도피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7시 50분 태국 경찰 이민국에 붙잡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과 라오스 등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지난해 6월 쌍방울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후 수사과정에서 검찰 수사관이 쌍방울 측에 수사기밀을 유출해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도 드러났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중국으로 640만달러(당시 72억원 .. 2023. 1. 11.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속 수사 촉구"...포항시민 100여명 상경 시위 [산경투데이=한대기 기자] 경북 포항시민 100여명이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서울에 올라와 벌였다.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소속 집행위원과 시민 등 100여명은 9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신속·엄정수사”, “증거인멸우려 압수수색하라”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후 서울 포스코센터로 이동해 “포항시민 기만하는 최정우는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1시간 동안 시위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해 10월 임종백 범대위 집행위원장은 회사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해 1억원가량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로 최정우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수서경찰서에 넘겼다. 고발인인 범대.. 2023. 1. 10. 공정위, 오늘 화물연대 '조사 방해 혐의'로 검찰 고발 결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조사 방해 혐의와 관련해 10일 소회의를 열어 검찰 고발 여부를 심의한다.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 당시에 소속 사업자에게 운송 거부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물연대 측의 거부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2일, 5일, 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강서구 화물연대 사무실과 부산지역본부 사무실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건물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것과 별개로 조사 방해 혐의에 대한 처벌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고의로.. 2023. 1. 10. '월성원전 자료삭제' 산업부 공무원들, 징역형 집행유예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월성원전 1호기 자료 삭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공무원들이 모두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오전 대전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박헌행)는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국장급 공무원 A(56)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이 기소된 다른 산업부 소속 공무원 B(53), C(48) 씨에게는 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방실침입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감사원이 제출을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삭제하기까지 해 감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관련한 산업부의 개입 의혹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이 때문에.. 2023. 1. 9. 이전 1 ··· 60 61 62 63 64 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