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국115

전북 순창 농협서 트럭이 투표 인파 덮쳐...3명 심정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전북 순창군에서 1톤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8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19명의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중증환자 5명 등 11명도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순창경찰서 관계자는 "비료를 싣고 나오던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엑셀을 착각했다고 한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산경투데이. 무단전재-.. 2023. 3. 8.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실시...농수산림조합장 1346명 선출 [산경투데이 = 한대기 기자] 전국 1340여 개 조합에서 3092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가 8일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선거인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전국 17개 시·도 2020개 투표소에서 1346명의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선출 투표가 이뤄진다. 농협은 115개 조합에 2591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수협은 90개 조합에서 208명의 후보자가 나와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142개 산림조합에서는 283명이 후보 등록해 2.0대1의 경쟁률이다. 선거일에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선거인은 투표 당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일시 외출해 구·시·군마다 설.. 2023. 3. 8.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0년 만에 추진..환경평가 조건부 통과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40여 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졌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27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 결정을 냈다. 이 사업은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와 '재보완 요구' 등으로 전면 백지화 위기에 놓이는 등 수차례 가다 서다를 반복했지만 이날 조건부 동의에 따라 사업 재정상화 작업이 동력을 얻었다. 환경청은 동의 조건으로 산양 등 보호종에 대해 서식지 기능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보호식물 등에 대해 추가로 현지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생태계 영향과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부 정류장의 규모를 줄이는 방안도 강구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2023. 2. 27.
권익위 부위원장에 박종민 변호사 임명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종민 변호사를 임명했다. 임기를 1년여 남긴 채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한 안성욱 전 부위원장 자리에 박 변호사를 임명하면서, 3명의 권익위 부위원장 인선이 끝났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위원장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 김태규·정승윤 부위원장 인선이 이뤄졌다. 안 부위원장까지 물러나면서 전 위원장을 제외한 고위인사들은 모두 교체됐다. 1964년생인 박종민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29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0기)해 부산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판사로 근무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외래교수 등을 지냈다. 특히 서울대 법대 동기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 2023. 2. 23.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국보법 위반으로 체포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제주도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진보당 제주도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쯤 제주시 이도일동에 위치한 도당 사무실 이전 작업 도중 국정원과 경찰 관계자 10여명이 찾아왔고, 이들은 당 관계자들과 1시간가량 대치하다 체포영장을 제시한 뒤 9시 15분께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강제 연행했다. 오전 8시 15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같은 혐의로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이 체포됐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강은주 전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 같은해 12월 고 사무총장과 박 위원장의 자택도 연이어 압수수색했다. 국정원은 이들이 .. 2023. 2. 18.
포스코 하청지회 "포스코 직업암 산재 업무지연 규탄"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포스코 사내하청지회는 10일 오후 근로복지공단 울산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복지공단의 포스코 직업암 산업재해 업무지연을 규탄했다. 포스코의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자들이 분진, 철광석, 도금공장,육가크롬,코크스공정등 유해물질에 장기간 노출돼 직업성질병으로 폐암등이 발병해 산재신청했지만 2년 넘게 산재판정이 지연돼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판정을 신속하게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021년부터 하청지회에서 신청한 3명의 노동자들의 직업성 질병신청에 근로복지공단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산업재해 판정을 하지않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근로복지공단이 업무를 태만히 하고 있다"며 포스코 직업병 전수조사를 외쳤다. 포스코 노.. 2023. 2. 11.
[분석]'냉천 참사' 수사 경찰, 이번에는 구속영장 받아낼까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는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갔다. 특히 물폭탄을 맞은 경북 포항에서는 지역 하천인 '냉천'이 불어나면서 인근 아파트 주차장이 잠겨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르자 주민들이 차를 이동하려다 발생했다. 유족들은 협의회를 구성하고 포항시청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형사 조치에 나서면서 각종 시위를 벌였다. 사고 아파트 주민들은 "포항시가 2012년부터 2020년 1월까지 '고향의 강' 하천 정비를 하면서 냉천 일대 수변·정비사업을 한 바람에 하천이 범람해 침수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유족들도 "포항시는 진실규명 검찰조사를 성실히 임할 것과 관리사무소 지하주차장 부실대응을 철저히 조사해.. 2023. 2. 10.
청하 의료폐기물 대책위 "김정재 의원 약속지켜라"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경북 포항 청하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반대하는 시민연대가 30일 포항시의회 앞에서 시위를 열고 청하 의료폐기물소각장에 대한 반대 결의를 촉구했다. 청하면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대책위(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하지도 않은 시설이 청하면 골짜기에 들어선다는 계획에 모든 주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정재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김정재 의원은 이번 청하 의료폐기물소각장과 관련해 주민 앞에서 한 약속을 포항시의회를 통해 지켜야 한다"며 "기초의원의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의 영향력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마당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행보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는가?"라고 되물었다. 또 "의료폐기물소각.. 2023. 1. 30.
환경운동연합 "학교 석면문제에 안전보건 공단 직무유기"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학교 석면 제거공사 현장이 무책임하게 방치되고 있다며 교육당국과 안전관리 기관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고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장을 모니터하는 외부 전문가의 판단이 중요함에도 안전보건공단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직무유기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보양 점검에서 확인해야 할 위생 설비와 음압기 설치 상태, 측정 기록 장치를 확인할 수 없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체크리스트 기록도 없이 보양 점검을 마무리했다"며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외부전문가 보다 못한 안전보건공단 직원의 처신으로 더욱 한심한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강조했다. 포항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2023. 1. 20.
선거법 재판 앞둔 김부영 창녕군수 숨진 채 발견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중이었던 경찰은 스스로 극단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한 야산 등산로 주변에서 김 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군수 부인은 이날 오전 8시 57분쯤 “남편이 어제 오전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동선 추적 후 수색에 나섰다. 김 군수 윗옷 왼쪽 주머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해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군수가 스스로 극단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인 매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 2023. 1. 9.
강원 횡성서 공군 전투기 추락...인명 피해 없어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26일 오전 11시 40분경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238-2에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공격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은 추락 전 무사히 탈출했다. 이들은 횡성소방서 119구급대원들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기는 추락하면서 완전히 파괴됐다. 연소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추락 지점이 논바닥이어서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동일 기종 공격기의 비행을 중단하고 사고 기종의 추락 원인 조사에 나섰다. [ⓒ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m.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 2022. 12. 26.
경북 안동서 규모 2.6 지진..."피해는 없어"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25일 오후 7시 31분 경북 안동시 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관측된 계기 진도(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진도의 등급)는 안동 3, 의성 3, 그 밖의 지역에서는 1로 나타났다. 진앙은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북위 36.51도, 동경 128.65도)로, 진원 깊이는 14㎞로 추정됐다. 계기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확실히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진 발생을 감지했다는 유감신고는 6건이 접수됐다.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다. 기상청은 "추가 지진 발생 생황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지진을 포함해 올해 .. 2022. 12. 26.
축산농가들, 축협 한우 위탁사업 중단 촉구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축산농가들이 경주 축산협동조합이 진행하는 한우 위탁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경주시지부 축산인들은 지난 7일 경주축산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축산업계 박살내는 축협 한우 위탁사업 결사반대한다"며 경주축협의 한우 위탁사업을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축산단체는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생업을 지원해야하는 경주축협이 한우 위탁사업을 추진하면서 농민들을 소작농으로 만들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합으로 변질됐다”며 “축협에서 최근 만들고 있는 사료공장과 막대한 시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브랜드 유통조직은 지역농민을 노예화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한우 위탁사업을 통해 경쟁력이 없는 농가들에게 사료, 소, 경영, 서비스 등을 .. 2022. 12. 11.
노옥희 울산교육감 사망...점심식사 중 심장마비 증세 [산경투데이 = 부산˙경남] 박우진 기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점심식사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노 교육감은 8일 낮 12시 30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식당에서 울산지역 기관장들과 식사를 하다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 남구 병원으로 이송돼 1시간 가량 심폐소생술 받았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 1958년생인 노 교육감은 울산 최초의 진보성향 교육감으로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에서 태어나 한림초, 한림중, 데레사여고, 부산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 수학교사로 교사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전교조 활동으로 1989년 해직됐다. 제자가 손목이 절단되는 산재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노 교육감은 노동자에 .. 2022. 12. 8.
청하 의료폐기물 대책위 "포항시의회가 소각장 반대 결의하라"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경북 포항 청하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고소전으로 확대된 포항 청하 의료폐기물소각장 갈등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94897790117) 기존 청하 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에 포항제철소5투기장반대위·지진대책위 등 여타 시민단체들도 합세하면서 단체 명칭을 청하면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대책위에서 시민대책위로 확대·변경했다. 대책위는 7일 포항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의회는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를 결의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는 기정사실이 될 것이라는 불안 속에서 전면 반.. 2022. 12.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