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한대기 기자
대구·경북 시민과 환경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48개 대구·경북 시민단체, 정당은 26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포항 죽도시장 등 에서 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와 우리 정부의 대응을 요구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동해안 주민의 환경과 민생에 위협이 되며, 독도 영유권 문제까지 있어 물러날 수 없다"며 “일본 방사성 오염수가 투기될 경우 인근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우리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도 큰 피해가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정부의 한일 굴욕외교는 국익도, 자존도, 역사도 없는 친일매국행위로서 이에 대한 전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의 사과도 배상도 없이 역사 정의를 짓밟고, 일본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작금의 상황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거짓과 허상일 뿐, 일본의 재무장, 제국주의적 오만과 야욕만 부추길 뿐"이라고 비판했다.
일본 언론은 지난 25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춰 원전 앞 바다로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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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67241434363
대구·경북 시만단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한대기 기자 대구·경북 시민과 환경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48개 대구·경북 시민단체, 정당은 26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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