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부진으로 LG화학 1분기 영어이익 23% 감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7910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7일 올 1분기 매출은 14조 4863억원, 영업이익은 79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5286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 규모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배터리 사업 등의 성장세로 매출은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감소했지만,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13.5% 늘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 5786억원, 영업손실 50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가 주춤하면서 가전, 건설업의 침체가 주요 제품의 수요를 위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조 5614억원, 영업이익 2027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수요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주요 제품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8조 7471억원, 영업이익은 6332억원이었다. 북미 전기차 배터리 출하 증가 및 판가 개선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2분기에는 북미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팜한농은 1분기에 매출액 2654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국내외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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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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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부진으로 LG화학 1분기 영어이익 23%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