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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먹거리물가 비상...31년만의 평균치와 최대 격차

by 산경투데이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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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아 3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특정품목은 30% 넘게 올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지난해 2월(3.7%) 이후 14개월 만에 첫 3%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 물가 상승률은 7.6%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달 반등했다.



외식 및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치를 각각 23개월, 17개월 연속 웃돌고 있다.

특히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치보다 3.9%포인트 높았는데, 이는 1992년 5월 이후 30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격차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평균치보다 4.2%포인트 높았다. 앞서 2월에는 그 격차가 5.6%포인트로, 2009년 7월(6.1%포인트)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대 폭이었다.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외식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것이다. 잼(34.8%)과 드레싱(32.6%)은 30%가 넘었고, 치즈(24.9%), 물엿(23.7%), 맛살(23.2%), 어묵(22.6%), 참기름(22.1%), 파스타면(22.0%) 등은 20% 선을 웃돌았다.



지난달 농축수산물은 물가 상승률이 1.0%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지만, 고등어(13.5%)와 닭고기(12.3%) 등은 수개월째 10% 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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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3726319950

먹거리물가 비상...31년만의  평균치와 최대 격차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아 3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특정품목은 30% 넘게 올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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