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가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최 측 추산 100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인파 관리와 교통, 응급 의료·구조, 화기 관리 등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인파 분산을 위한 입·출구 동선 조정, 교통 통제, 응급 의료·구조 인력 및 장비 배치, 불꽃놀이 안전관리 강화 등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됐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입·출구 동선과 시간 배분 계획을 살피고, 한강공원 수변 일대를 둘러보면서 인파 분산과 소방차량 등의 진출입로 확보, 안전휀스 설치, 안전요원 배치, 통신장애 예방대책 등을 챙겼다.
이 본부장은 또 이달 할로윈 축제로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홍대 앞과 명동, 이태원 일대를 둘러보며 유관기관에 안전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본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관람객이 가장 많은 지역축제 중 하나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기에 한시도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축제가 끝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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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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