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13.6원으로 직전 주 대비 0.5원 상승에 그쳤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L당 1,550.2원으로 1.6원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최근 국제 유가가 3주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1.4달러로 직전 주 대비 2.9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각각 2.6달러, 2.5달러 내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유류세 인상 효과와 국제 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국제 유가 하락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L당 1,779.6원으로 가장 비쌌고, 울산이 1,687.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L당 1,687.5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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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세 둔화... 다음 주 하락 전망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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