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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역수지 14년만에 적자...500억 달러도 넘길듯

by 산경투데이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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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최근 수출 둔화까지 겹치며 올해 무역적자 규모가 연간 역대 최대치를 넘어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육박할 전망이다. 올 무역수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132억6700만달러 적자) 이후 14년 만의 적자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무역수지(통관기준 잠정치)는 지난 10일까지 474억6400만달러 적자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종전 최대 적자였던 1996년(206억2400만달러)의 2.3배에 달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올 무역수지가 450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산업연구원은 426억달러, 한국경제연구원은 480억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425억4100만달러로 이달에 75억달러 이상 적자가 쌓이면 올해 연간 적자는 500억달러에 달하게 된다. 이달 10일까지 적자 규모는 49억2300만달러였다. 지난 10월 같은 기간(20억46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출 둔화 등이 이어지면서 무역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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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무역수지 14년만에 적자...500억 달러도 넘길듯 (sankyungtoday.com)

 

무역수지 14년만에 적자...500억 달러도 넘길듯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최근 수출 둔화까지 겹치며 올해 무역적자 규모가 연간 역대 최대치를 넘어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육박할 전망이다. 올 무역수지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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