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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215억원 횡령' 오스템 전 팀장에 무기징역 구형

by 산경투데이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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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검찰이 2천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근 회삿돈 횡령 사건이 늘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범행인 이 사건을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해야 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 재무팀장 이 모 씨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횡령금으로 사들인 부동산 분양권과 리조트 회원권 등 반환채권 몰수 명령을 내리고 1147억 원가량을 추징해달라고도 했다.

 

이 씨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재직하며 재작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 자금이 들어있는 계좌에서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2215억 원을 15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의 범행에 가담한 아내 박 모 씨에게는 징역 5년, 같은 혐의를 받는 이 씨 처제와 여동생에게는 징역 3년씩을 구형했다.

 

이 씨는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은 회사와 주주,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평생 죄를 반성하고 참회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씨의 1심 선고는 다음 달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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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2215억원 횡령′ 오스템 전 팀장에 무기징역 구형 (sankyungtoday.com)

 

′2215억원 횡령′ 오스템 전 팀장에 무기징역 구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검찰이 2천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근 회삿돈 횡령 사건이 늘었는데 그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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