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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주한미군에 '우주군' 창설..."북한 미사일 감시"

by 산경투데이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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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우주군 창설식이 미군 오산 기지에서 14일 열렸다. / 주한미군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주한미군에 우주군 부대(SPACEFOR-KOR)가 14일 창설됐다. 

 

미국의 인공위성 등 우주자산을 기반으로 북한의 미사일과 핵과 관련한 활동을 밀착 감시하는 것이 이 부대의 주요 임무다. 초대 지휘관으로 조슈아 매컬리언 중령(Lt. Col. Joshua McCullion)이 임명됐다.

 

주한 우주군 부대는 미국 본토 밖에 창설된 두 번째 우주군 부대다. 앞서 11월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부(INDOPACOM) 예하에 우주군 부대가 생겼다.

▲주한 미우주군 부대마크 / 주한미군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이날 경기 오산 기지에서 열린 주한 미우주군 창설식에서 조슈아 중령은 "북쪽으로 77 ㎞만 가면, 반드시 억제하고 필요시 격퇴해야 하는 실질적인 위협이 있다"라며 "우주 전투력으로 적 위협을 억제할 것”이라고 했다. 

 

폴 러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 사령관은 "주한 미우주군 창설은 우리의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라며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창설식에는 앤서니 매스틸러(Anthony Mastalir)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준장),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 대사, 안병석 연합사 부사령관 등 양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한 미우주군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부 예하 우주군 부대가 20여 명으로 출범한 것으로 고려할 때 규모는 이보다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군은 우선 6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후 조직 규모를 개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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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주한미군에 ′우주군′ 창설..."북한 미사일 감시" (sankyungtoday.com)

 

주한미군에 ′우주군′ 창설..."북한 미사일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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