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전자랜드가 김찬수 신규사업부문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올렸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쇄신 카드' 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영업이익이 곤두박질 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1964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마케팅·상품·신규사업 등 전자랜드를 두루 거쳤다.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 영업과 경영 전략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전자랜드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팀장을 지냈다. 이후 온라인영업부문장, 상품부문장, 신규사업부문장까지 전자랜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 신임 대표는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SYS리테일은 지난해 매출 8천784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9년 만이다. 지난 2018년 영업이익은 128억원에 달했고 지난 2019년 52억원, 2020년 66억원을 거둔 바 있다.
업계에선 올해 전자랜드가 매출도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냈다. 그간 방어했던 매출이 떨어질 경우 수익성은 더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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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전자랜드, 김찬수 신임 대표 선임 (sankyungtoday.com)
위기의 전자랜드, 김찬수 신임 대표 선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전자랜드가 김찬수 신규사업부문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올렸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쇄신 카드′ 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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