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증여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낮은 가격으로 양도해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허영인 SPC 회장이 재판을 받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허 회장과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2020년 샤니 소액주주들은 이 같은 부당지원으로 손해를 봤다며 허 회장 등 총수 일가를 검찰에 고소했다.
허 회장등은 증여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계열사 밀다원의 주식을 SPC삼립에 저가로 양도해 샤니와 파리크라상에 각각 58억 원, 121억 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 같은 저가 양도에 따라 삼립이 179억 원 상당의 이익을 봤다고 결로내렸다.
SPC 측은 “샤니의 밀다원 주식 양도는 외부회계법인을 통해 적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적정한 가치를 산정해 진행된 것인데 기소가 돼 안타깝다"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적극 소명해 오해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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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아끼려 주식 낮은 가격 양도"...허영인 SPC 회장 재판 넘거져 (sankyungtoday.com)
"세금 아끼려 주식 낮은 가격 양도"...허영인 SPC 회장 재판 넘거져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증여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낮은 가격으로 양도해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허영인 SPC 회장이 재판을 받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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