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젊은 임원들을 앞세워 인적쇄신의 신호탄을 날렸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롯데그룹 대표급의 전체 평균 연령은 57세로 지난해보다 1살 낮아졌고, 사장 직급은 3살 내려갔다. 신임 임원 중 40대가 46%에 달한다. 40대 초반 신임 임원도 4명이 나왔다.
롯데멤버스에는 첫 외부 여성대표인 김혜주 신한은행 상무가 내정됐다. 삼성전자와 KT 등을 거친 빅데이터 전문가다.
롯데제과 대표에는 처음으로 외부인사인 이창엽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이 신임 대표는 한국 P&G를 시작으로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 한국 법인장, 한국 코카콜라 대표 등을 역임했다.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롯데건설 박현철 대표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지주 ESG 경영혁신실 이훈기(55)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호텔 군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로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자리를 옮긴다. 기존의 안세진 총괄대표는 그룹 싱크탱크인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는 롯데하이마트 대표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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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롯데...신동빈 회장, 40대 임원 대거 기용 (sankyungtoday.com)
젊어진 롯데...신동빈 회장, 40대 임원 대거 기용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젊은 임원들을 앞세워 인적쇄신의 신호탄을 날렸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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