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4분기 매출 170억 돌파…신사업 확장 주효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는 4분기 매출 170억8800만원, 영업이익 32억9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 기록이다. 이번 실적은 광고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디지털 미디어렙 사업 외에도 신규 AOR(Agency of Record) 사업 추진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체 대행까지 영역을 확장한 점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광고사업 부문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1779억7500만원, 매출은 37.7% 상승한 14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 사업 자회사 마인드노크 또한 16억1000만원의 분기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5.4% 성장했다.

커머스사업 부문의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3.1% 감소했으나 매출은 2.6% 증가한 23억1800만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회사는 현대샵 오픈을 통해 전문 커머스 운영대행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기존 미디어렙과 커머스렙에 이어 콘텐츠렙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PPL 및 브랜디드 콘텐츠 시장에 진출해 광고상품 기획부터 매체 대행, 자체 플랫폼 구축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PPL 분석 리포트를 통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의 편의성을 높이며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광고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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