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지난 21일,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경기도 군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 전 사장은 경찰대학장 출신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의 시신은 가족이 외출 후 귀가하여 발견했고, 오후 6시경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 조사 결과 외부 침입이나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손 전 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및 시신 상태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변사자가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었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손 전 사장은 2020년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 개량 사업을 주도했던 인물로, 해당 사업의 부실 관리 문제가 2022년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그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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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자택서 발견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지난 21일,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경기도 군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손 전 사장은 경찰대학장 출신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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