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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인수 추진…대명소노시즌 주가 급등

by 산경투데이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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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대명소노시즌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 주가는 지난 6개월간 500원 선에서 1100원대까지 200% 이상 상승했다. 최근에는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티웨이항공 인수전이 마무리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명소노시즌은 대명소노그룹 계열사로, 기업의 생산, 간접 자재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매트리스, 침구류 렌털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은 본업보다는 그룹의 항공업 진출과 관련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7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로부터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인수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는 예림당으로, 대명소노시즌과 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각각 10%와 16.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에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로부터 에어프레미아 지분 50%를 인수했으며, 잔여 지분 50%를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한 상태다.

반면 대명소노그룹은 국내 LCC 두 곳의 주요 주주로 자리 잡으며, 장기적으로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현재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확보를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22일 공식적으로 티웨이항공의 경영 참여를 선언했으며, 이후 경영진 교체 및 유상증자 등을 요구하는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했다.

또한 신규 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제안을 제기하며 경영 개입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한 가처분 신청과 주주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진행했다.

대명소노그룹이 추천한 이사 9명 가운데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권광수 대명소노시즌 대표이사도 포함됐다. 대명소노시즌은 대명소노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이기 때문에 그룹의 항공업 인수 추진과 관련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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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인수 추진…대명소노시즌 주가 급등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대명소노시즌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티웨이항공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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