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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생활건강, 논란된 인플루언서 광고 협업 사과

by 산경투데이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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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G생활건강이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SNS 인플루언서와 광고 협업을 진행했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사과했다.

13일 LG생활건강은 "당사는 어떠한 형태로든 혐오, 편견, 차별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번 논란으로 고객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발을 씻자’ 제품이 SNS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광고 계약을 맺으며 촉발됐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과거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자 소개받지 말자"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남성혐오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인플루언서는 광고 게시글을 삭제하고 "광고 계약이 기업에 미칠 영향을 깊이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 보다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불매운동을 고려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으며, 반대로 "기업이 커뮤니티의 항의에 과도하게 대응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증가하면서 더욱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신뢰를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0709

 

LG생활건강, 논란된 인플루언서 광고 협업 사과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LG생활건강이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SNS 인플루언서와 광고 협업을 진행했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사과했다.13일 LG생활건강은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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