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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경북 포항 청하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반대하는 시민연대가 30일 포항시의회 앞에서 시위를 열고 청하 의료폐기물소각장에 대한 반대 결의를 촉구했다.
청하면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대책위(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하지도 않은 시설이 청하면 골짜기에 들어선다는 계획에 모든 주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정재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김정재 의원은 이번 청하 의료폐기물소각장과 관련해 주민 앞에서 한 약속을 포항시의회를 통해 지켜야 한다"며 "기초의원의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의 영향력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마당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행보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는가?"라고 되물었다.
또 "의료폐기물소각장과 관련한 본인의 구설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포항시의회가 반대결의 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30년 전 7번 국도를 가로막고 싸웠던 방폐장 반대 운동을 똑똑히 기억한다. 그때의 청장년들이 노년이 되어 또다시 광장에 선 현실을 개탄한다"며 "포항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청하면 의료폐기물소각장을 불허하라"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youtu.be/xBvFhKZk_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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