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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포스코 하청지회 "포스코 직업암 산재 업무지연 규탄"

by 산경투데이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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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포스코 사내하청지회는 10일 오후 근로복지공단 울산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복지공단의 포스코 직업암 산업재해 업무지연을 규탄했다. 

 

포스코의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자들이 분진, 철광석, 도금공장,육가크롬,코크스공정등 유해물질에 장기간 노출돼 직업성질병으로 폐암등이 발병해 산재신청했지만 2년 넘게 산재판정이 지연돼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판정을 신속하게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021년부터 하청지회에서 신청한 3명의 노동자들의 직업성 질병신청에 근로복지공단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산업재해 판정을 하지않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근로복지공단이 업무를 태만히 하고 있다"며 포스코 직업병 전수조사를 외쳤다.

 

포스코 노동조합의 직업성질병 산재신청 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원청 직원 10여명이 직업성질병으로 산재신청을 승인받았으며 노동조합의 요청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직업성질병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상황이 가장 열악한 협력업체 등 하청작업장의 노동자들은 현장역학조사에서 배제됐다.  고용노동부는 역학조사 참관은 법적 의무조항이 아니며 사업장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20년이상 근무한 현장 노동자들에게서 직업성질병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세먼지과 발암물질 등이 장기간 누적돼 발생하고 있으며 폐질환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youtu.be/oCrm1wbUT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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