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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월 초순 수출 증가… 선박·승용차 강세, 반도체 부진

by 산경투데이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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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월 초순 수출이 선박과 승용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 수출은 정체 상태를 보이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3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2천만 달러로 12.3%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1월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이후 지난달 다시 증가세(1%)로 전환됐으며, 이달 초순에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선박(55.2%)과 승용차(6.2%)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는 0.03% 증가하는 데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8%로, 전년 동기 대비 0.6%p 하락했다. 석유제품(-0.7%)과 자동차 부품(-7.6%)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5%), 유럽연합(EU·6.8%), 베트남(6.8%)으로의 수출이 늘었으나, 중국(-6.6%)과 홍콩(-23.7%)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9억 달러로 전년 대비 7.3%(10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원유(4.4%), 반도체(12.9%), 반도체 장비(94.6%) 등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7.3%)와 석유제품(-19.2%)의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면서 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1295

 

3월 초순 수출 증가… 선박·승용차 강세, 반도체 부진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월 초순 수출이 선박과 승용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 수출은 정체 상태를 보이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감소했다.11일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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