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CA협의체 공동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단독 의장 체제로 그룹 의사 결정을 이끌어간다.
카카오는 13일 김 위원장이 공동 의장직에서 사임함과 동시에 경영쇄신위원회의 활동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그룹의 장기적 비전과 미래 전략을 담당하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보다 신속한 의사 결정과 실행을 위해 이번 체제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창업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전반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정신아 대표가 그룹의 주요 현안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변화가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경영쇄신위원회도 이번 개편과 함께 공식 종료된다. 그동안 경영쇄신위원회는 그룹의 준법·신뢰위원회 신설, 인적 쇄신, 거버넌스 개편 등 핵심 개혁 과제를 수행해왔다.
카카오는 경영 쇄신의 방향성과 시스템이 구체화된 만큼 향후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전략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 ESG위원회, 브랜드컴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쇄신 과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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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CA협의체 공동 의장직 사임…정신아 대표 단독 체제 전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CA협의체 공동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단독 의장 체제로 그룹 의사 결정을 이끌어간다.카카오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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