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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롤드컵 상금 500만 달러로 인상…‘피어리스 드래프트’ 전면 도입

by 산경투데이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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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총 기본 상금을 작년 225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약 72억 원)로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그릴리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16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열린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결승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경제 구조 도입을 위해 롤드컵 기본 상금을 500만 달러로 책정했다”며 “퍼스트 스탠드는 100만 달러,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20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25만 달러였던 롤드컵 상금의 두 배 이상이며, ‘퍼스트 스탠드’의 상금만 해도 지난해 MSI 총상금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올해부터 LoL e스포츠 국내·국제대회 전 경기에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다. 라이엇게임즈는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역 리그, MSI, 롤드컵 등 모든 3판 2선승제 및 5판 3선승제 경기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선 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으로, 대회 메타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자주 사용되는 챔피언뿐만 아니라 비주류 챔피언까지 활용되면서 경기의 전략적 다양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스로 차 라이엇게임즈 LoL e스포츠 운영 담당은 “팬들과 프로 선수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며 “특히 5판 3선승제 경기에서 4, 5세트에 다다를수록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문제와 블루·레드 진영 간 승률 차이에 대한 지적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슈 릉 해리슨 LoL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이후 경기당 평균 경기 수가 증가했고, 다양한 챔피언이 선택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설문 결과 팬들의 7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선수들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올해 첫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LCK 컵’과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서 적용됐으며, 향후 MSI에서도 유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팀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 한화생명e스포츠는 유럽 신생팀 카르민 코프(KC)를 상대로 초대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1475

 

롤드컵 상금 500만 달러로 인상…‘피어리스 드래프트’ 전면 도입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라이엇게임즈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총 기본 상금을 작년 225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약 72억 원)로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크리스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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