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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중공업, 1.9조 원 규모 셔틀탱커 9척 수주…시장 점유율 1위 유지

by 산경투데이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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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9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1조 9,355억 원으로, 이는 2023년도 매출액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해당 선박들은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원유운반선으로, 해상 선적 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위치제어 장치(Dynamic Positioning System)'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셔틀탱커를 건조한 이래,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51척의 셔틀탱커 중 29척(57%)을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셔틀탱커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를 양대 축으로 삼아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98억 달러이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1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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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9조 원 규모 셔틀탱커 9척 수주…시장 점유율 1위 유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9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번 계약 규모는 1조 9,355억 원으로, 이는 2023년도 매출액의 약 4분의 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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