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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마트, 실적 회복에도 경영진 연봉 감액… 책임 경영 강화

by 산경투데이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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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의 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연봉을 감액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18일 이마트가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총 36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23년보다 9천만원(2.4%) 감소한 금액이다. 급여는 전년과 동일했으나, 상여·성과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정 회장의 부모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 회장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17억6천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억9천800만원(42.3%) 감소한 수치로, 급여는 줄고 성과급은 지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회장단이 연봉 감액을 통해 회사의 쇄신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로 2천억원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에서 각각 12억6천400만원을 수령했다. 이들이 이마트와 신세계에서 받은 총 보수는 전년보다 37.5% 감소했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 역시 지난해 35억9천600만원을 받으며, 전년보다 9천만원(2.4%) 줄어든 보수를 수령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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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적 회복에도 경영진 연봉 감액… 책임 경영 강화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이마트가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의 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연봉을 감액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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