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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일본, 세계 첫 ‘다이렉트 투 셀’ 상용화…통신 사각지대 해소 시동

by 산경투데이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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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일본이 위성을 통해 일반 스마트폰과 직접 통신하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통신망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문자와 긴급 알림 수신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재난 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자회사 Okinawa Cellular는 10일,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기반으로 일본 전역에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최초의 상용 서비스로, KDDI는 2023년부터 스페이스X와 협력해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을 마쳤다.

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포함한 약 50종의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며, 이용자는 문자 메시지 송수신, GPS 기반 위치 공유, 지진·쓰나미 조기경보 수신 등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사장 그윈 샷웰은 “아시아 최초로 일본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통신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재난 대응과 긴급 상황 대응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내 위성 기반 통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Rakuten Mobile과 손잡고 2026년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를 일본에 선보일 예정이며, NTT 도코모는 아마존의 위성 프로젝트 ‘카이퍼(Kuiper)’와 협력 중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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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계 첫 ‘다이렉트 투 셀’ 상용화…통신 사각지대 해소 시동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일본이 위성을 통해 일반 스마트폰과 직접 통신하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통신망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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