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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물산, 자사주 3조원 5년내 소각

by 산경투데이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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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삼성물산이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5년 내 분할 소각하는 주주 환원계획을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일관된 정책 이행으로 안정적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자사주 전량을 분할 소각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각 규모는 매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보통주 2471만8099주(13.2%), 우선주 15만9835주(9.8%)로 시가 약 3조원 규모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보다 더 강력한 주주환원책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원으로 하는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향후 3개년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안정적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창출 재원의 대부분을 최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태양광, 수소,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와 바이오 프로세싱, 의약품 개발·연구 수탁, 차세대 치료제 분야 혁신기술 투자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품·서비스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도 추진 예정이다. 이 같은 선상에서 삼성물산은 향후 3년간 총 3∼4조원 규모의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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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88162266468

삼성물산, 자사주 3조원 5년내 소각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삼성물산이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5년 내 분할 소각하는 주주 환원계획을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일관된 정책 이행으로 안정적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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