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선거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두 번째 단일화 회담을 열고 본격적인 조율에 나섰다.
양측은 회담 전부터 모든 발언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합의하며 투명성을 강조했다.
회담은 한 후보의 서두로 시작됐다.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김 후보께서 경선 기간 중 22차례 단일화를 언급했다. 이제 실천의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두 사람 모두 정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단일화 실패 시 파장을 경고했다.
김 후보도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 번도 단일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만 한 후보께서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점은 예상 밖이었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단일화 방식과 여론조사 일정 등을 놓고 본격적인 의견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세부 방식과 일정에 대한 이견이 있는 만큼 합의 도출 여부는 미지수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964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2차 회동…방식·일정 조율 본격화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선거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두 번째 단일화 회담을 열고 본격적인 조율에 나섰다.양측은 회담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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