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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일제히 인하…시장금리 하락 본격 반영

by 산경투데이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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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은행권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시장금리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연이어 조정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15일부터 정기예금 및 자유적금 상품의 금리를 각각 0.10%포인트(p) 인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80%에서 2.70%로, 자유적금은 연 3.00%에서 2.90%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전날부터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하했다.

하나은행은 '하나의정기예금' 등 예금 5종과 '급여하나월복리 적금' 등 적금 7종의 기본금리를 0.10~0.30%p 낮췄다. 우리은행은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금리를 0.20%p 인하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 하락과 시중 유동성 상황을 반영한 조치”라며 “금리 인하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지속되더라도, 시중은행들이 예대마진 방어를 위해 수신금리를 선제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98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일제히 인하…시장금리 하락 본격 반영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은행권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시장금리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연이어 조정하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15일부터 정기예금 및 자유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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