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위해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2조463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대비 98.7%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51조 72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9%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 4970억 원으로 55.2%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가스요금 미수금이 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폭등했지만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억제하면서 가스공사 미수금이 급증했다. 미수금 규모는 다음 달 말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21%p 증가한 500%,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90%p 증가한 643%를 기록했다.
정부와 가스공사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주주배당은 하지 않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미수금 문제가 완화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될 경우 과거의 배당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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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수금 8조 넘어...주주에게 무배당 결정 (sankyungtoday.com)
가스공사 미수금 8조 넘어...주주에게 무배당 결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위해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2조463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대비 98.7% 늘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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